韓国の大学受験「수능(スヌン、修学能力試験)」事情
皆さん、「수능(スヌン)」という言葉をご存知ですか?11月になると韓国では異様な風景が広がります。早朝から高校の前には応援に駆けつけて来た後輩や先生、家族、学生を乗せたパトカー。もうお気づきでしょうか?「수능(スヌン)」は、韓国の大学修学能力試験、すなわち大学受験のことを言います。
今回はこの季節に合わせて、「수능(スヌン)」をテーマに色々なスヌン事情をお伝えします。
수능(スヌン、大学修学能力試験)とは?
「수능(以下スヌン)」は、「대학수학능력시험(デハクスハクヌンニョクシホム、大学修学能力試験」の略語で、韓国で大学に入るための試験、日本で例えたらセンター試験のようなものです。毎年11月3週目の木曜日に全国の高校で行われます。韓国にも大学入学には数多い選考方法がありますが、ほとんどの選考方法にスヌンが反映されるほど、スヌンは大学受験には欠かせないものです。
今年の受験生は浪人生を含む593,527人で、毎年このくらいの受験生がスヌンに挑みます。試験は、8時40分から試験を開始し、途中50分間の昼食時間を挟んで、全てのテストが終わるのは17時までです。
色々なスヌン事情
スヌンは大学受験生にとっては、12年間の義務教育の有終の美を飾る最も大事な試験なので、それに因んで韓国の国民みんなが受験生を手助けします。日本のニュースにも流れることが多いので、一度ご覧になった方も多いと思います。
スヌンの日には聴解の試験が行われる時間は飛行機も飛ばなかったり、遅刻しそうな受験生を警察がパトカーで受験会場まで送ったり、インターネットのポータルサイトのメイン画面でスヌン風景を中継したりする話は有名な話です。
試験が行われる学校の前には、受験生の先生たちや後輩、また我が子を応援する親たちが手を合わせて拝む姿が見られます。
スヌン祈念プレゼント
このように、スヌンを応援する気持ちは、上記のようなサポートだけではなく、受験生に送る祈念プレゼントからも見られます。
最も伝統的な贈り物は、何と言っても「찹쌀떡(チャプサルトック、もち米のお餅)」でしょう!チャプサルトックを贈る理由は、もち米はよくくっつく(붙다)ので、同じように受験に受かる(붙다)ことを祈る気持ちからです。このように、同じ音を持つ言葉をかけたプレゼントが多いのですが、チャプサルトックと同じぐらい人気なものが「엿(ヨッ、飴)」です。同じく、飴はよくくつっく(붙다)ので、受験に受かる(붙다)ことを願う気持ちが込められています。
最近では「分からない問題が出ても正解の番号を当てる(찍다)ように」と、フォーク(フォークで刺す、포크로 찍다)を渡したり、更にはフォークの形をした飴を渡したりするようです。
以上、韓国のセンター試験に当たる「수능(スヌン、大学修学能力試験)」についてご紹介しました。間もなく、2019年度スヌンを迎えます。私もその時期を経てきた先輩として、母国の後輩たちが緊張せず自分の持った全ての力を発揮出来ることを祈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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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수능’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11월에 되면 한국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고등학교 앞에 응원하러 온 후배들과 선생님, 가족들, 그리고 학생들을 태운 경찰차. 이미 아시겠지요? ‘수능’은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대학 수험을 말합니다.
이번에는 이 계절에 맞게 ‘수능’을 주제로 수능과 관련된 여러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이란?
‘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줄임말로 한국에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을 말하는데요. 일본으로 말하자면 센터시험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전국 고등학교에서 시행됩니다. 한국에서도 대학 입학을 위해 여러 가지 입학전형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전형에 수능이 반영될 정도로 수능은 대학입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험입니다.
올해의 응시자 수는 재수생을 포함해 593,527명으로 매년 이 정도 인원의 수험생이 수능에 임합니다. 시험은 8시 40분부터 시작해서 중간에 50분 동안의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17시에 모든 시험이 끝나게 됩니다.
수능 이모저모
수능은 대학수험생에게 있어 공교육 12년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한국 국민 모두가 수험생을 돕는데요. 일본 뉴스에도 자주 나와서 한번 본 적이 있는 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수능날은 듣기 시험이 행해지는 시간에는 비행기도 뜨지 않는다든가 지각할 뻔한 학생을 경찰이 경찰차로 시험 회장까지 바래다준다는 얘기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에 수능 상황을 중계한다거나 하는 얘기는 유명한 이야기지요.
시험이 행해지는 학교 앞에는 수험생의 선생님들과 후배들, 사랑하는 아이를 응원하러 온 부모들이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능 기념 선물
이처럼 수능을 응원하는 마음은 위와 같은 서포트뿐만 아니라 수험생에게 보내는 기념 선물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가장 전통적인 선물은 뭐니 뭐니 해도 ‘찹쌀떡’이지요! 찹쌀떡을 선물하는 이유는 찹쌀떡이 잘 붙는 것처럼 수험에 꼭 붙으라고 기도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이와 같이 소리가 같은 말과 연관된 선물이 많은데요. 찹쌀떡만큼 인기 있는 것이 ‘엿’입니다. 마찬가지로 엿이 잘 붙기 때문에 수험에 꼭 붙으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정답을 잘 찍으라고 포크를 주거나 포크 모양의 엿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한국의 센터시험에 해당하는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곧 있으면 2019년도 수능이 시작되는데요. 저도 그 시기를 지나온 선배로서 모국의 후배들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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