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세이로 따뜻한 힐링 타임◎내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찾아보자
韓国エッセイを読んでみよう
평소 책을 별로 읽지 않는 분들도 에세이라면 일러스트도 있고 읽기 쉽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BTS, TWICE, SEVENTEEN과 같은 KーPOP 아티스트들의 애독서나 한국 드라마 속 이야기에 나온 서적들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BTS 정국의 애독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어떠신가요? 한국에서 70만 부가 넘게 팔린 히트작으로 BTS가 해외여행을 하는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 ‘BTS BON VOYAGE Season3’에서 겨우 몇 초 화면에 비친 정국의 물건을 보고 팬들이 찾아낸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저자 김수현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였는데 그 생생한 갈등들은 읽는 사람에게도 공감이 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작품 전체에 ‘있는 그대로의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자,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 ‘나를 소중히 여기자’와 같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자기 계발서같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에세이 속 일러스트는 부드럽고 문장의 템포는 경쾌해서 술술 읽힙니다. 그러면서도 묵직하게 와닿는 명언들이 가슴에 남는, 무언가 신기한 매력을 가진 작품입니다. ‘스스로 비참해지려 애쓰지 말자’,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자신의 인생을 즐기자’, ‘우리가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은 손바닥의 생명선을 손목까지 연장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풍경을 마주하는 것’, ‘나를 좀 더 해방시켜 보자!’, ‘그냥 대충 시간을 낭비하는 게 아니라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삶을 살아가자’ 등등. 읽어 보면 분명 자신에게 딱 맞는 말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또, 김수현 작가 4년 만의 최신작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도 일본어 번역본을 발매 중이니 이 작품에도 주목해 보세요!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책들
계속해서 소개해 드릴 작품은 박서준, 박민영 주연의 대인기 심쿵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등장하는 『모든 순간이 너였다』입니다. 아름답고 차분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나’에게서 ‘당신’에게로 보내는 시(詩) 어조의 문장, 때로는 ‘나’ 자신을 향한 물음이 애절하게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드라마에서는 정전 사고로 도서관에 갇힌 장면에서 등장하는데, 비서인 김미소가 “제 연애 로망이 다 들어있거든요.”라고 말하며 마음을 두고 있는 부회장 이영준에게 이 책을 보여줍니다. 특히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거리가 확 가까워지는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장면이지요.
참고로 저자인 하태완은 올해 막 제대를 했는데요. 원래부터 SNS를 중심으로 인기가 많으며 인스타그램에도 쓴 글들을 많이 올리기 때문에 한국어 공부로도 좋습니다. 《Instagram⇒@letterwoan / Twitter⇒@letterwoan》
일본에서 발매 부수 10만 부를 돌파했을 때에는 일본 팬들에게 장문의 감사 글을 보내는 등 그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작품뿐 아니라 하태완 자체에 매료되는 독자들도 많다고 하네요.
일러스트가 아주 귀여운 에세이
마지막으로 ‘글자 읽는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작품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Puuung(퍼엉)’의 에세이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입니다.
출처:http://www.amazon.co.jp
Puuung(퍼엉) 또한 SNS에서 탄생한 신진기예 작가입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GRAFOLIO(그라폴리오)’에 적극적으로 일러스트를 꾸준히 올리다가 출판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GRAFOLIO(그라폴리오)’는 NAVER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가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로, 일러스트, 사운드, 그래픽 등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재미있게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https://m-grafolio.naver.com/works/list.grfl
이 책에는 커플의 평범한 일상을 그린 소박하고 아주 귀여운 일러스트와 한쪽에는 짧은 글귀가 쓰여 있는데요. 각 페이지에 기재된 QR코드에 접속하면 댓글을 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전 세계의 독자들과 댓글을 통해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빙그르르」라는 작품인데요. 방 안에서 꾸밈없는 평상복을 입은 커플이 춤을 추고 있는 일러스트입니다. 여러분도 마음에 드는 한 페이지를 부디 찾으셔서 전 세계의 독자들과 따뜻한 시간을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은 만화 속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차원을 넘나드는 멜로드라마 ‘W(더블유) : 두 개의 세계’에 등장합니다.
세련되고 센스 있는 북 디자인이 많은 한국 에세이는 읽는 즐거움만이 아닌 방 인테리어로도 활용 만점이라는 점이 포인트인데요.
‘이왕이면 역시 한국어로 책을 읽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 ‘서울메이트 한국어학교’에서는 무료 체험 수업도 진행 중이니 부담 가지지 마시고 학교 문을 ‘콩콩♡’ 하고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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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エッセイでほっこりヒーリングタイム◎お気に入りの1冊を探してみよう
普段あまり本を読まないという方も、エッセイならイラストもあって読みやすくオススメです。BTS、TWICE、SEVENTEENといったKーPOPアーティストたちの愛読書や、韓国ドラマのストーリー中に出てきた書籍は日本でも高い人気があります。読書でヒーリングタイムしてみません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