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김치
맑은 가을 하늘에,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의 나무들도 조금씩 물들어가는 시기지요.
이맘때쯤 한국에서는 겨울을 대비하여 김치를 대량으로 담그는 ‘김장’을 합니다.
家庭で大量にキムチを作る韓国の「김장(キムジャン)」文化について
365日、一日も欠かせずに韓国人の食卓に上がるキムチは、韓国人にとっては日常とも言えるでしょう。韓国の家庭では大量のキムチを作る「김장(キムジャン)」が行われます。今回は韓国の「김장(キムジャン)」文化についてご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김장의 대표적인 김치라고 하면 배추김치인데요. 이번에는 김장 때 담그는 대표적인 김치 중 하나인 ‘총각김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총각무로 김치를 담그는 ‘총각김치’
총각김치는 완연한 가을 김장철에 담가 놓았다가 잘 발효시킨 후 먹는 김치입니다.
아삭아삭한 씹는 맛에 시원한 신맛이 식욕을 돋웁니다.
그런데 조선시대 여성들은 김치의 이름이 ‘총각’이어서 그 이름을 입 밖으로 내지 않거나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총각’이 미혼 남성을 뜻하는 ‘총각’과 소리가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총각김치의 ‘총각’은 미혼 남성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어떠한 유래가 있는 걸까요?
이름의 유래
이 이름은 총각김치의 주재료인 총각무의 모양 때문에 생긴 것으로, 모은다는 뜻의 ‘총(總)’이라는 한자와 ‘각(角)’, ‘무’라는 글자가 붙어 ‘총각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총각무의 모양이 조선시대 미혼 남성이 상투(옛날 한국의 결혼한 남자가 올려 묶은 머리) 대신에 뿔처럼 올려 묶은 머리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설도 있습니다.
임진왜란(壬辰倭乱, 1592~98년) 때에 조선군은 일본군의 화승총에 대항해 총통(銃筒)이라는 무기를 사용하였다고 하는데요.
휴대용으로 사용되었던 작은 총통은 빗물이 들어오면 내부에 녹이 슬기 때문에 총구를 막아 놓아야 했습니다.
긴박한 전쟁 중에 종종 그 마개를 잃어버린 병사들은 밭에 있는 작은 무로 총구를 막았는데요.
그때부터 병사들은 밭에서 딴 작은 무를 보고 ‘총(銃)’이라는 글자와 껍데기, 껍질을 뜻하는 ‘각(殻)’, ‘무’를 붙여 ‘총각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무의 모양과 용도에 따라 이름이 붙은 총각무.
한국에 가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한국의 ‘총각김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나라의 역사와 문화, 생활을 앎으로써 그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함에 있어 반드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일본에 있으면서 다른 나라를 깊이 이해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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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チョンガッキムチ)
澄み渡った秋空に、心地よい秋風が吹き抜けています。山の木々も徐々に色づいてくる頃ですね。この時期、韓国では冬に備えてキムチをたくさん漬けるキムジャン(김장)があります。今回はそのキムジャンに漬ける韓国の代表的なキムチの一つ、チョンガクキムチ(총각김치,チョンガッキムチ)をご紹介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