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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夏の節気

2018年07月03日

 

今年の梅雨は明けが早くて、もう真夏のように暑いですね。韓国語で梅雨は「장마(チャンマ)」と言いますが、韓国の梅雨は日本より半月ぐらい遅くて、丁度先週梅雨に入りました。終わる時期は日本とほぼ同じなので、日本より少々短いです。6月下旬~7月下旬が一般的なので、旅行に行かれる方は参考にしてください。

さて、今回のテーマは「韓国の夏の節気」です。日本にも24節気があるように、韓国にも24節気があって、その中でも夏の節気について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절기(チョルギ、節気)」とは?

太陽の横道上の位置によって季節を分けるために作られたもので、横道から春分点を基点に15度間隔で点を付け、全部で24個の節気に分けられます。韓国と日本の他にも、中国やベトナムでも使われているそうです。この節気で季節の変化や農業、天気の変化など、生活に必要な情報が分かるので、昔の人たちは節気を基に農業を営んで、それに合った遊びや食べ物を楽しみました。

特に夏は、一年の内で陽気が最もいい時期ゆえ、「천중가절(チョンジュンガジョル、天中佳節)」と呼ばれ、相撲やぶらんこ乗りをするなど生気旺盛な季節だと言えます。

 

  • 입하(イパ、立夏)

夏の始まりを意味する日で、5月5日又は6日になります。この日は、米の粉とヨモギをまぜて蒸した「쑥버무리(スクボムリ)」又は「쑥설기(スクソルギ)」というお餅を食べて元気を取り戻します。

 

  • 소만(ソマン、小満)

「입하(イパ、立夏)」と「망종(マンジョン、芒種)」の間で、万物がだんだんと成長し一定の大きさに達して来るころで、5月21日頃です。この時期から、田植えや草取りなど本格的な農業が始まります。また、二ガナの葉を和え物にして食べます。

「입하(イパ、立夏)」と「소만(ソマン、小満)」には、ランタンを飛ばしたり、縄などに火薬をいくつも吊らし片方から火をつけて順次に火が広がる「줄불놀이(ジュルブルノリ、ジュルブル遊び)」をしながら遊びます。

 

  • 망종(マンジョン、芒種)

稲や麦などひげがある植物の種をまくのに丁度良い時期という意味の6月6月頃で、麦を刈り、田を植えます。この時期は端午の時期でもあり、ぶらんこ乗りやしょうぶ(菖蒲)湯で髪を洗ったりする風習があります。

 

  • 하지(ハジ、夏至)

6月22日頃の「하지(ハジ、夏至)」は、一年中昼が一番長く夜が短い日です。この時期を期に暑くなる時期でもあります。田に注水して、梅雨や日照りに備えて色々な準備をするなど、農業をする上で最も忙しい時期です。雨が降らない時は、雨ごいの祭りを行う風習も残っています。

 

  • 소서(ソソ、小暑)

「하지(ハジ、夏至)」と「대서(デソ、大暑)」の間の7月7、8日頃です。梅雨前線の停滞で湿度が高い梅雨時です。しかし、この後本格的な暑さが始まるので、様々な夏の果物や青物が豊富で、熱を下げてくれる小麦や免疫力強化に良い麦をよく食べます。すいとんや豆乳そめんなどが代表的です。

 

  • 대서(デソ、大暑)

「대서(デソ、大暑)」は梅雨後最も暑い時期の7月23、24日頃です。暑をさけて山や渓谷に遊びに行ったり、マスクウリやスイカなど夏の果物を食べたりして過ごします。

 

ここまで、韓国の夏の節気についてご紹介しました。夏は暑くてお出かけするよりは家で涼しく過ごす方も多いと思いますが、節気に合った美味しい旬の物を食べたりするのも、異色的で楽し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これから夏本番というところですが、皆さん熱中症などに気をつけて楽しい夏を過ごしましょう!

 

 

올해는 장마가 빨리 끝나서 벌써 한여름처럼 덥네요. 한국의 장마는 일본보다 보름 정도 늦어서 정확히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끝나는 시기는 일본과 거의 비슷해서 일본보다 조금 짧다고 할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6월 하순에서 7월 하순까지입니다.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테마는 ‘한국의 여름 절기’입니다. 일본에도 24절기가 있듯 한국에도 24절기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여름의 절기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절기’란?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을 나누기 위해 만든 것으로 황도에서 춘분점을 기준으로 15도 간격으로 점을 찍어 모두 24개 절기로 나눕니다. 한국과 일본 외에도 중국, 베트남에도 절기가 있다고 하네요. 절기를 통해 계절의 변화나 농사, 날씨 변화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옛날 사람들은 절기에 맞춰 농사를 짓고 그에 맞는 놀이와 먹거리를 즐겼습니다.

특히 여름은 1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로 ‘천중가절(天中佳節)’이라 하여 씨름이나 그네를 즐기는 등 생기 왕성한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입하

여름의 시작을 의미하는 날로 5월 5, 6일입니다. 이 날은 쌀가루와 쑥을 섞어 찐 ‘쑥버무리’나 ‘쑥설기’라는 떡을 먹고 원기를 회복합니다.

 

  • 소만

입하와 망종 사이에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어느 정도 크기까지 가득 찰 때를 의미하며 5월 21일경입니다. 이 때부터 모내기나 김매기 등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됩니다. 또, 씀바귀 잎을 무쳐서 먹기도 합니다.

입하와 소만에는 ‘등띄우기’나 길게 걸어 놓은 줄에 화약을 매단 뒤 한쪽 끝에서 점화하는 ‘줄불놀이’를 하며 놉니다.

 

  • 망종

벼나 보리 등 수염이 있는 식물의 씨를 뿌리기 좋은 시기라는 의미로 6월 6일경입니다. 보리를 베고 모를 심습니다. 이 시기는 단오 때이기도 해서 그네타기나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습니다.

 

  • 하지

6월 22일경인 하지는 1년 중 낮이 제일 길고 밤이 긴 날입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굉장히 무더워지지요. 논에 물을 대고 장마나 가뭄에 대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는 등 농사에 있어서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비가 안 올 때는 기우제를 지내는 풍습도 남아 있습니다.

 

  • 소서

하지와 대서 사이로 7월 7, 8일경입니다. 장마전선의 정체로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지요. 하지만 이 후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다양한 여름 과일이나 채소가 풍성해지고 열을 내려주는 밀가루나 면역력 강화에 좋은 보리를 자주 먹습니다. 수제비나 콩국수가 대표적입니다.

 

  • 대서

대서는 장마 후 가장 더운 시기로 7월 23, 24일경입니다. 더위를 피해 산이나 계속으로 놀러가거나 참외나 수박 등 여름 과일을 먹으며 지냅니다.

 

지금까지 한국의 여름 절기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밖에 나가기 보다는 집에서 시원하게 보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절기에 맞는 맛있는 제철 요리를 먹는 것도 이색적이고 즐겁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됩니다. 여러분, 더위 먹지 않게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