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 듣게 되는 ‘먹방’이란?
‘먹방’이란 말, 한국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텐데요.
그런데 ‘자주 듣기는 하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먹방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먹방이 뭔데?
출처：youtube.com
‘먹방’이라고 쓰는 이 말은 ‘먹는다’는 뜻에 ‘방송’을 합친 조어로 ‘음식을 먹는 방송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먹방은 2008년 한국의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인 ‘Afreecatv(아프리카TV)’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2009~2010년경에는 한국 국내에서 크게 확산되었습니다.
원래는 TV 방송에서 출연자가 음식을 먹는 장면을 먹방이라고 불렀는데 최근에는 먹는 행위를 콘텐츠로 만든 방송 전반을 먹방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YouTube에도 많은 먹방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인기 동영상 같은 경우 조회수가 수천만 뷰를 넘는 것도 있습니다!
먹방은 왜 인기일까?
먹방은 해외에서도 ‘MUKBANG’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콘텐츠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먹방이 인기가 많은지 궁금하시지요.
먹방은 맛있게 먹는 모습이 무엇보다 매력적입니다.
마치 자신이 먹고 있는 것 같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보기 시작하면 빠져버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또한,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혼자 사는 분들한테도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먹방과 ASMR의 차이는?
먹방 이외에 ‘ASMR’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ASMR은 쉽게 말하면 ‘청각이나 시각 자극에 의해 느끼는, 소란스러운 듯하면서 마음이 안정되는 감각’을 말합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는 귀 청소 소리, 타이핑 소리, 머리 자르는 소리, 속삭이는 소리 등 다양한 종류의 ASMR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씹는 소리가 인기가 높습니다.
이 ‘씹는 소리 ASMR’과 먹방은 꽤 비슷하지만 ASMR는 어디까지나 소리가 메인인 콘텐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 주변만 비추고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동영상이 많은 편입니다.
이에 비해 먹방은 먹는 모습이 메인이기 때문에 먹는 모습 전체를 비추고 때로는 시청자와 이야기하면서 먹기도 합니다.
한국어 교실에 다니면서 한국을 더 알아가자!
오늘은 한국에서 시작된 콘텐츠 ‘먹방’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들께는 한국어 교실에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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