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の記念日②サムギョプサルデーとブラックデー
韓国語を勉強中の方は、まず韓国語で読んでみましょう!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한국의 Day 문화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이외에도 여러 가지 OO데이(Day)라고 부르는 날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조금 특이한 두 날을 소개하겠습니다.
삼겹살데이
한국에서는 3월 3일을 삼겹살데이라고 합니다. 삼겹살의 ‘삼’이 두 번 들어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삼겹살데이는 2000년대 초반 구제역으로 돼지고기의 소비가 줄어들자 2003년에 돼지고기의 소비를 증가시키기 위해 축산협동조합에서 삼겹살을 먹는 날로 지정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삼겹살데이가 되면 삼겹살뿐 아니라 다른 부위의 고기들도 같이 세일하는 경우가 많고, 매출 또한 평소의 10배 정도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일하는 것은 마트뿐이어서, 고기를 사다가 집에 가져와서 구워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블랙데이
블랙데이는 4월 14일로 2월 14일의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의 화이트데이에 이은 4월의 기념일입니다.
특별한 점은 2월과 3월에 남자와 여자가 서로 초콜릿과 사탕을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라면, 4월은 솔로를 위한 날이라는 것입니다.
화이트데이에 반대되는 이미지의 블랙데이이기도 하지만 이날은 솔로들이 이름처럼 검은 음식(대표적으로는 짜장면)을 먹는 것이 보통입니다.
솔로의 날이라니 조금 슬퍼 보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연인이 없는 사람들이 같은 처지의 누군가와 식사를 할 기회가 되기도 하는 날이랍니다.
오늘 소개한 삼겹살데이와 블랙데이는 어떠셨나요?
사실 한국에는 이 외에도 많은 OO데이가 있지만, 대부분은 기업의 상술이라고 해서 외면받고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날은 일본처럼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포키데이)겠네요.
그럼 다음에는 일본에도 있지만 문화가 다른 날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기대해 주세요.
韓国語コラムの和訳となります!
皆さん、お元気でしたか?
今日は韓国のDay文化について紹介します。
韓国では「バレンタインデー」や「ホワイトデー」以外にもいろいろな「OODAY」と呼ぶ日が多いです。その中でも一風変わった二つについて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サムギョプサルデー」
韓国では3月3日を「サムギョプサルデー」といいます。サムギョプサルの「サム」が2回入る日なんでそうです。
サムギョプサルデーは2000年代初め、口蹄疫ウィルスで豚肉の消費が減少されて、2003年に豚肉の消費を増加させるために畜産協同組合がサムギョプサルを食べる日に指定したことから始まりました。
「サムギョプサルデー」になると、サムギョプサルだけではなく他の部位の肉も一緒にセールすることが多く、売上も普段の10倍ほどになるそうです。
しかし、セールしているのはスーパーだけなので、スーパーで肉を買ってきて家で食べるのがほとんどです。
「ブラックデー」
「ブラックデー」は4月14日で、2月14日の「バレンタインデー」、3月14日の「ホワイトデー」に続く4月の記念日です。
特別な点は2月と3月に男と女がお互いにチョコレートと飴をお互いにプレゼントし、愛を確認する日なら、4月はソロのための日だということです。
「ホワイトデー」に反対するイメージの「ブラックデー」なので、この日はソロの人達が名前の通り黒い食べ物(代表的にはジャージャー麺)を食べる日です。
ソロの日はちょっと悲しく感じるかも知れませんが、逆に考えてみると恋人のいないソロの人達が同じ境遇の誰かと食事をする機会にもなる日です。
今日紹介した「サムギョプサルデー」と「ブラックデー」はどうでしたか?
実は韓国には他にもたくさんの「OOデー」がありますが、ほとんどが企業の商法だと言われてそっぽを向かれています。
一番有名な日は日本にもある「バレンタインデー」、「ホワイトデー」、「ペペロデー(ポッキーデー)」でしょう。
次回は日本にもありますが文化が違う日について紹介します。お楽しみ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