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語と日本語の微妙な違い「기분 나빠(気持ち悪い), 슬프다(寂しい)」
韓国語と日本語は似ているところが多い。似てる発音の単語も多く語順も同じ。。なので韓国語と日本語は他の言語より近い関係だといわれる。似ていても外国語なので、似ている表現が違う意味を持っているので誤解を招く時もある。今日はこれに関したエピソードを紹介してみよう思う。
<気持ちが悪い VS 体調不良>
エピソードⅠ – 気持ちが悪い。
기분 나빠
せっかく友達と久しぶりに会って楽しく遊んでいた。ところが友達一人の表情が良くなかった。なぜか知りたかったが他の友達もいるので聞くことはできなかった。それでも一緒に楽しく遊んでいたから大丈夫かなと思ったのに、その友人がいきなり「気分が悪いから帰る」と言って家に帰ってしまった。
こんな状況だったら日本の人たちは「体の調子があまりよくなかったかな」と思うけど韓国人たちは「何だ?頭がおかしいんじゃない?」と思う。その理由は「気分が悪い」という意味が違うからだ。日本語には「体の調子が悪い」という意味もあるけど、韓国語は「心理的に気分が傷いた」という意味だけだ。韓国人の立場では理由も分からないし、自分の気持ちによって行動するワガママに見えるからおかしいと思うのだ。こんな時には「体調がよくない」とちゃんと言う方がいい。
<悲しい & 寂しい>
エピソードⅡ. OOさんがやめて寂しい。
OO 씨가 그만둬서 외로워요
これは私が日本に来ばかりの話だ。その時は日本語も全然できずカフェで働いておおよそ1ヶ月ほど経った時だった。お客さんに親切で人気があった仲間が仕事をやめて韓国に帰ることになった。なので普段親しかったお客さんに挨拶をしていたが、ある日その中の一人がティッシュに韓国語で「OOさんが辞めてさびしいです」と書いてくれた。韓国も日本も「寂しい」という言葉に「孤独」や「一人になったイメージ」があるのは同じだ。しかしこんな状況で「寂しい」と言ったら韓国人は自分に関があると誤解する可能性がある。他の友だちとかスタッフたちもいるのに一人になったと言ったら自分が特別な人だと誤解する可能性があるためだ。このような場合には「OOさんが辞めて悲しいです(OO 씨가 그만둬서 슬퍼요)」と言う方がいい。
幸いみんな日本語を知っていたので何も起こらなかったが、その後も似ている状況になる度に韓国人として気になるのは仕方ない。
したがって韓国語を勉強する時は、単語を覚える事も重要だが例文を見る事も重要だ。例文を見て文章の中で単語がどうやって使われているか見て、似ている例文を比べて何が違うか確認してみれば分かりやすい。紹介した話は二つだけだが、こんなに微妙で他の意味を持っている単語は色々ある。他の言葉もは自分で勉強をしながら探してみ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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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일본어는 비슷한 점이 많다. 비슷한 발음의 단어도 많고 어순도 같고…. 그래서 한국어와 일본어는 다른 언어들보다 가까운 관계라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외국어인 탓인지 가끔은 비슷한 표현이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는 한다. 오늘은 이에 관한 몇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기분 나쁠 때 VS 몸이 아플 때>
에피소드 1. 기분 나빠
気持ち悪い
모처럼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즐겁게 놀고 있었다. 그런데 한 친구만 표정이 좋지 않았다. 왜 그런지 궁금했지만 다른 친구들도 있으니까 물어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같이 잘 놀고 있었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기분이 나쁘니까 돌아갈래’라고 이야기하고는 집에 가버렸다.
이런 상황이라면 일본 사람들은 ‘몸이 많이 안 좋았나 보다’라고 생각하지만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뭐야?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냐?’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기분이 나쁘다’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본어에는 ‘몸의 상태가 안 좋다’라는 뜻도 있지만, 한국어는 ‘심리적’으로 ‘기분이 상했다’라는 뜻만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유도 모르겠고 자기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기분파로 보이니까 이상한 것이다. 보통 이럴 때는 ‘몸이 안 좋다’라고 제대로 이야기하는 편이 좋다.
<슬픔 VS 외로움>
에피소드 2. OO 씨가 그만둬서 외로워요.
OOさんがやめて寂しい。
이건 내가 일본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이야기다. 당시에는 일본어도 전혀 하질 못해서 카페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한 1개월 정도 됐을 때였다. 손님들에게 친절해서 인기가 있던 동료가 일을 그만두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래서 평소에 친분이 있던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 하루는 그중 한 분이 티슈에 한국어로 ‘OO 씨가 그만둬서 외로워요’라고 적어주었다.
한국도 일본도 ‘외롭다’라는 단어에 고독함 혹은 혼자가 된 이미지가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 외롭다고 이야기하면 한국 사람은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으로 오해할 소지가 다분하다. 다른 친구들이나 스태프들도 있는데 혼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었다고 이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OO 씨가 그만둬서 슬퍼요’라고 이야기하는 편이 좋다.
다행히도 다들 일본어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 이후에도 비슷한 상황들을 마주할 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한국어를 공부할 때는 단어를 외우는 것도 좋지만, 예문을 보는 것도 중요하다. 예문을 보고 문장 안에서 단어가 어떻게 쓰였는지 보고, 비슷한 예문을 비교해 무엇이 다른지 확인해 보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쉽다.
소개한 이야기는 두 가지뿐이지만 이렇게 미묘하면서 다른 단어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니 나머지는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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