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TOEIC
한국의 왕성한 영어 교육
일본인과 한국인 응시자가 많다는 TOEIC. 두 나라 모두 대학교 같은 곳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응시할 수 있는데요. 특히 한국에서는 취업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한국은 ‘영어 마을’이라는 영어 체험 시설이 전국 각지에 설치되어 있을 정도로 영어 교육에 굉장히 열정적인 나라입니다.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배경이 되는 유통계 대기업의 입사 조건이 TOEIC 900점 이상인데요. 실제로도 삼성 그룹이나 현대 그룹 등 일류 기업의 입사 조건은 TOEIC 900점 이상입니다. 이런 경위로 한국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왕성한 영어 조기 교육이 진행되면서 일본과 비교했을 때 한국 TOEIC 점수는 평균 150점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5년이 배경인 영화에서도!?
2021년 7월 9일 개봉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일본 제목 : サムジンカンパニー1995)’은 제목처럼 1995년이 배경인데요. 본 작품에서도 TOEIC 600점 이상을 취득하면 대리로 승진할 수 있다는 조건을 미끼로 여사원들이 필사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사원 즉, 유니폼을 입은 여자 사원들은 고졸이라는 설정입니다. 회사에서는 보조적인 업무밖에 할 수 없는 직급이지만 TOEIC 600점 이상을 취득하면 대리로 출세해 커리어 우먼(career woman)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는 꿈을 품게 합니다.
한편, 대졸인 여사원은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반듯하게 차려입고 남성과 동등하게 일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때까지의 이야기지요. 임신해서 출산 직전까지 일을 한다고 해도 그 후에는 반강제적으로 퇴직을 당하는 현실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한국에서 TOEIC 점수가 일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관건이 되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영어 교육 가열의 결과, 이혼이 급증?
2000년대 후반에 들은 이야기로는 아이를 영어 원어민으로 키우기 위해 어머니와 아이만 미국으로 이주하는 한국인이 늘어, 별거 생활이 길어진 결과 이혼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부부가 별거하면서까지 아이 교육에 힘을 들인다는 건 별로 현실적이지 않은데요. 아이의 교육에 무게를 두는 한국 사회에 있어서는 그리 드문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학에 입학해도…!?
한국에서는 고등학교 3년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에 매진하는 생활을 보낸 후 기쁘게 대학에 합격해도 캠퍼스 생활을 즐길 여유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高) 스펙화’가 가속되고 있는 데다가 청년 취업난이라는 현실이 더해져, 취업을 위한 준비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스펙’이란 취업 때 능력을 증명하기 위한 것인데요. 학업 성적은 물론, TOEIC 등의 어학실력 증명, 봉사활동, 유학 경험에 더해 용모까지 중시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지요. 남학생인 경우 병역의 의무를 다했는지도 취업에 관계됩니다.
이처럼 일본인의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그저 ‘공부에 열심인 나라’이지만, 이러한 획일적인 가치관을 강요하는 학교와 사회에 청년들이 괴로워해 왔다는 일면도 엿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 ‘SKY캐슬’에서는 과열된 대학 입시에 농락당하는 부모들을 냉소적으로 그려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일본의 ‘드래곤 사쿠라(ドラゴン桜)’와 같이 입시를 목표로 하더라도 학원 청춘물처럼 되지 않는 것이, 대학 입시에 대한 의식 차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와 같은 학교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하자.”라는 대사인데요. 도서관에서 남녀가 같이 공부하는 장면은 정말 자주 나오지요.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처럼 친구와 함께 도서관은 아니지만 한국어 교실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신오쿠보에 있는 ‘서울메이트 한국어학교’라면 한류 굿즈 등을 쇼핑하러 들르기에도 편리합니다. 견학 수업과 체험 수업도 접수 중이니 우선 부담 없이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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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人とTOEIC
日本人と韓国人の受験者が多いと言われるTOEIC。両国とも大学などで実施されるため気軽に受験できますが、特に韓国においては就職での重要な要素になるようです。 韓国は、英語村といった英語体験施設が各地に設置されるほど英語教育には非常に熱心な国です。ドラマ『ペガサスマーケット』では、舞台となる大手流通系企業の入社条件がTOEIC900点以上。実際にもサムスングループやヒュンダイグループなどの一流企業の入社条件はTOEIC900点以上です。このような経緯から韓国で2000年代初めから英語の早期教育がさかんに行われるようになり、日本と比べると韓国のTOEICの点数は、平均150点ほど高いことが知られてい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