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것들?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운 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울 때 풍경 소리를 듣거나 빙수를 먹고 있으면 ‘여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지요. 이처럼 계절을 느끼게 하는 것들을 일본에서는 ‘風物詩’라고 하는데요. 한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한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것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참외
일본에서는 ‘マクワウリ’라고 부르는 참외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과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제철인 5~8월에 걸쳐 판매되며 영양소가 풍부하여 다이어트나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노란 껍질을 벗긴 속은 배와 같은 색을 띠고 있는데요. 깔끔한 멜론 같은 맛에 식감은 아삭아삭합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껍질이나 씨도 먹을 수 있으며 껍질에는 비타민C・구연산, 씨에는 칼륨・칼슘・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미백효과도 뛰어나므로 한국인처럼 좋은 피부를 가지고 싶은 분들은 껍질이나 씨도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그대로 먹는 방법 외에도 물김치 등으로 조리해서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멜론의 보급과 함께 먹지 않게 되었다는데요. 코스트코(costco)나 슈퍼 과일 코너에서 판매하기도 하니 발견하게 되면 한번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빙수
‘빙수’란 일본의 ‘かき氷’를 말합니다. 원래는 ‘팥빙수’라고 해서 팥을 얹은 것이 대표적인데요. 근래에는 딸기를 얹은 ‘딸기빙수’, 콩고물과 조그마한 떡이 들어간 ‘인절미빙수’ 등 다양한 맛이 등장했습니다. 위에서부터 조금씩 부수면서 먹는 일본과 달리 비빔밥처럼 섞은 후에 먹는 점도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또한, 원래대로라면 빙수를 다 같이 나눠 먹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지금은 1인용 빙수도 등장했다고 하네요.
3. 콩국수
콩국수는 얼음으로 차갑게 식힌 콩국에 만 면 요리입니다. 일본의 여름철 대표 음식으로 ‘중화냉면(冷やし中華)’이 있는 것처럼 한국의 여름철 대표 메뉴로서 인기가 있습니다.
간은 거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테이블에 놓여 있는 소금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면 외에 들어가는 재료가 오이나 토마토 등 심플해서 김치와 번갈아가며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여름철 한정 메뉴로 국숫집이나 중국집과 같은 면 요리집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4. 해수욕
바다로 둘러싸인 일본에서는 ‘여름’ 하면 해수욕을 떠올리지요. 한국도 크고 작은 여러 해수욕장이 있어서 더운 여름이 되면 피서를 가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특히, 한국 제일의 리조트지(地)인 부산광역시 해운대해수욕장은 매년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많은 파라솔들이 해변에 늘어섭니다.
또한, 한국 최남단에 위치해 ‘한국의 하와이’라 부르는 제주도는 백사장과 에메랄드그린의 바다가 아주 아름다우며 리조트지(地)로는 물론이고 신혼여행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섬 안에는 11곳의 해수욕장이 있고 장소에 따라 특징도 각기 다릅니다. 노천탕과 놀이터가 있는 ‘곽지과물해수욕장’이나 특이하게 검은 모래인 ‘삼양검은모래해변’ 등 여행으로 가서 각 해수욕장별 차이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정리
이번 칼럼에서는 한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것들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참외와 빙수, 콩국수는 일본에서도 맛볼 수 있으니 발견하게 되면 꼭 드셔 보셔서 한국의 여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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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の夏の風物詩とは？
本格的な夏が近づき、毎日暑い日が続いています。暑くなってきて風鈴の音を聞いたり、かき氷を食べたりすると「夏だなあ〜」と感じますよね。 このように季節を感じられる物のことを日本では「風物詩」といいますが、韓国の夏の風物詩はいったいどんなものがあるのでしょうか。 この記事では韓国の夏の風物詩について紹介していきま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