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대인기! 영화 ‘신과 함께’의 매력은?
나쁜 짓을 못 하게 된다!? 자기계발에도 딱 맞는 걸작
전 세계적으로 대히트를 친 영화 ‘신과 함께’. 대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본 작품은 ‘제1장 : 죄와 벌’, ‘제2장 : 인과 연’까지 개봉되었으며 제3장 개봉이 이제나저제나 목이 빠지게 기다려지는 최고의 인기 영화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사후 49일간 일곱 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면서 환생을 목표로 하는 인간을 그린 내용. ‘일곱’이라는 숫자는 그리스도교의 일곱 가지 대죄를 떠올리게 하지만 염라대왕을 비롯한 불교와 익숙한 장면들이 등장하는 것도 꽤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스타워즈’나 ‘쥬라기 공원’을 방불케 하는 액션 신도 많아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불교를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도덕 교육적 측면에서도 한몫을 하는 모양입니다.
매력적인 캐스팅으로만 대 집결!
사후의 인간을 돕는 저승사자 역에는 사자들의 리더 역할의 하정우를 비롯한 주지훈, 김향기와 같은 영화나 드라마 화제작의 주연급 배우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제1장에서는 군 복무 중 오발탄 사고로 잘못해서 선배를 죽이고 만 역할에 EXO의 D.O(도경수)도 출연했는데요. 제3장에서는 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결정되었으며 그 촬영에 맞춰 군 복무를 일찍 마쳤다는 말이 들릴 정도입니다.
출처:IT Chosun
줄거리도 그렇지만 롱 코트를 입은 장신의 하정우와 주지훈이 지옥의 괴물들과 싸우는 신은 너무 멋있어서 반할 정도. 제2장에서는 그들의 과거 인연이 밝혀지는데 이야기 그 자체에 깊이를 더해 줍니다. 과거를 알아버렸기에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 것도 굉장히 인간다운 부분인데요. 그야말로 울고 웃는 엔터테인먼트로서 최고의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다움이 흘러넘치는 캐릭터에 주목
저승사자 세 명은 물론이고, 신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매력 넘치는 캐릭터 설정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제2장에서는 이미 수명이 다한 노인의 성주신 역을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마동석이 연기했는데요. 강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싸움을 싫어하고 마음 착한 부분이 어딘가 온화함을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상당한 투자 마니아로 손해만 본다는 캐릭터 설정도 재미있는 부분. 성주신이라고는 하지만 인간과 똑같이 함께 생활을 하기 때문에 노인의 손자의 아버지 역할도 담당하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출처:TWIN
세 명의 사자 역시 성주신의 안내로 천 년 전 전쟁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한국의 역사적 배경도 맞물려서 ‘사후 세계에서는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는, 그야말로 ‘인과 연’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 전개가 매력적입니다. 더빙이라면 분명 아이들도 함께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영화일 것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일곱 가지 지옥이란 살인 지옥, 나태 지옥, 배신 지옥, 불의 지옥, 거짓 지옥, 폭력 지옥, 천륜 지옥. 우선은 이들 단어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나아가 영화에 대한 감상이나 의견을 서술할 수 있을 정도의 한국어를 습득하고 싶으시다면 한국어 교실에 다니며 한국인 선생님과 실제로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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