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슈퍼마켓은 어떤 곳?

2022年04月08日

여러분은 한국 슈퍼마켓에 가 본 적이 있나요?
한국에서는 슈퍼마켓을 ‘마트’라고 하는데 드라마나 영화의 한 장면으로 본 적이 있는 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마트 중에서도 ‘대형 마트’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마트가 있나?】

한국 각지 곳곳에 위치한 대형 마트로는 백화점으로 친숙한 신세계 그룹이 운영하는 ‘emart’와 롯데그룹이 운영하는 ‘LOTTE mart’, ‘Home plus’, 농심그룹이 운영하는 ‘메가마트’가 있습니다.
각 회사 모두 여러 층으로 지어진 대규모 매장과 주차장을 겸비한 점포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점포 내부에는 식료품, 생활용품, 생활잡화, 가전, 의료품 등을 주로 취급하며 화장품 가게와 패스트푸드점, 식당 등이 입점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마트의 쇼핑 카트는?】

쇼핑 카트는 많은 양을 구입할 때 편리한데요. 대형 마트에서는 사용하기 전에 동전을 넣고 반납할 때 동전을 돌려받는 식입니다. 한국 카트는 일본 슈퍼에서 보는 것들보다 큰데요. 한국에서는 식품이나 세제 등 생활용품도 일본에 비해 대량 사이즈로 파는 경우가 많아, 커다란 카트가 참 편리하지요. 평일에는 바쁜 일 때문에 오지 못하는 고객들이 주말이 되면 카트 가득 한꺼번에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마트에서 계산은 어떻게?】

대형 마트는 계산대도 일본에 비해 큽니다. 일본에서는 쇼핑 바구니를 계산대에 올리면 점원이 바코드를 찍어 주는 식이지만 대형 마트에서는 벨트 컨베이어에 고른 상품을 본인이 직접 올린 후 바코드를 찍어 주면 끝난 물건부터 그 자리에서 봉투에 담습니다. 쇼핑 봉투는 에코백을 안 가지고 온 경우 종이봉투나 재사용 종량제 봉투 중에서 골라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또, 셀프 계산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소량의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기다리는 것 없이 계산을 마칠 수 있습니다.

【싸게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은?】

일본에서는 가게마다 다양한 할인 기획이 있지요. 예를 들면 타임세일 때 일부 상품을 할인하거나 ‘포인트 10배!’라는 POP가 붙어 있는 상품도 있는 등 다양합니다.
그럼 한국 마트에는 어떤 할인 기획을 있을까요?

이 사진은 매장에서 자주 보는 ‘1+1(원 플러스 원)’ POP 광고입니다.
‘1+1’이란 ‘하나 사면 하나를 더 주는 선물’이라는 뜻으로 대형 마트에는 ‘1+1’이나 ‘2+1’ POP 광고가 붙은 상품이 많아 물건을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1+1’은 한국에서는 편의점이나 화장품 가게와 같은 곳에서도 자주 쓰이는 상법(商法)인데요. 한국에 가게 되면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물건을 싸게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리】

이번 칼럼에서는 한국의 슈퍼 ‘대형 마트’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코로나19로 인해 쉽게 한국에 갈 수 없게 되었지만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게 되면 꼭 한번 한국 여행 선물 구입으로 마트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현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면 여행을 더욱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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