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치킨 문화
‘한국인은 치킨을 아주 좋아한다.’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치킨을 뜯는 장면을 본 적 있으시지요? 치킨 같은 건 어느 나라나 다 똑같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오산입니다. 저도 처음 한국에 갔을 때부터 한국 치킨 맛에 푹 빠져 한국에 가면 꼭 먹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치킨을 먹고 싶어서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데요. 이번에는 한국 치킨의 매력에 다가갑니다.
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트(Soul Food)
한국 거리를 걷다 보면 다양한 치킨집이 즐비해 있는데 저절로 눈이 가는 전문점도 많습니다. 가게마다 각각 개성이 있어서 비교해 보며 먹는 것도 즐겁습니다. 일본에서는 패스트푸드 같은 느낌이지만 한국에서는 식사는 물론 간식, 안주 등 다양한 상황에서 먹곤 합니다. ‘치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맥주와도 참 잘 맞는데요. ‘치맥’이란 ‘치킨’과 ‘맥주’를 합쳐 부르는 말로 맥주에는 빠질 수 없는 안주지요. 또, 가게에서만 아니라 포장이나 배달도 가능해서 집에서 다 같이 즐기거나 여행 가서 묵는 호텔에서, 공원에 놀러 갔을 때 등 여기저기서 즐겨 먹습니다.
종류의 다양함
프라이드치킨
닭고기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긴 전형적인 맛.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 일본의 가게는 식감이 부드러운 곳이 많지만 한국은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옷이 특징입니다.
양념치킨
고추장과 케첩 등을 섞은 달콤하면서 매콤한 소스에 프라이드치킨을 버무린 것. 프라이드치킨과 함께 대표적인 맛입니다.
“둘 다 포기 못 해.” 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거의 대부분의 가게에 두 가지 맛을 반반씩 먹을 수 있는 ‘반반’이라는 메뉴도 있으니 한번 체크해 보세요.
빼놓을 수 없는 것들
치킨무
치킨을 시키면 반드시 따라 나오는 것이 치킨무. 담백하면서 달콤하고 신맛이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치킨에는 빼놓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장갑
치킨을 먹으면 손이 기름과 소스로 번들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장갑을 끼고 치킨을 베어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에만 끼우는 장갑도 있어서 일본인에게는 비일상적인 체험으로 분명 맛있는 추억이 되실 것입니다.
이상으로 한국의 매혹적인 치킨 문화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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魅惑のチキン文化
韓国人はチキンが大好き。韓国の映画やドラマでチキンを頬張るシーンを目にしたことも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チキンなんてどこの国も一緒でしょと思ったら、これが違うんです。私も初めて韓国に行ったときから韓国チキンのとりこになり、韓国に行くと必ず食べる料理の一つ。チキンを食べるために韓国に行きたい、という声も聴くほど。今回は韓国チキンの魅力に迫りま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