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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のお盆のような韓国の名節「チュソク(추석)」

2019年09月04日

皆さん、お盆休みはいかがお過ごしでしたか?今日ご紹介するのは、9~10月に「추석(チュソク)」という日本のお盆のような韓国の名節です。韓国の「추석(チュソク)」は以前ご紹介した「설날(ソルナル、正月)」と並ぶ韓国の大きな2大名節の一つです。では、日本のお盆とは何がどう違うのでしょうか。

ということで、今回は「추석(チュソク)の起源」と「추석(チュソク)にすること」についてご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

 

 

추석(チュソク)起源

「추석(チュソク)」は農耕社会だった昔、秋の収穫が終わる前に先祖に感謝する気持ちで「차례(チャレ)」を行うことに起源します。

時期は旧暦で8月15日なので、陽暦を基準とする今は毎年時期が変わっています。

「추석(チュソク)」がいつから始まったのかは定かではないですが、多くの学者は三国時代(韓国史の紀元前57年~660年)の前に始まったと推測しています。

 

「추석(チュソク)」と言う名前は「中秋」と「月夕」の最後の文字をとって「秋夕(チュソク)」と呼びます。

「추석(チュソク)」を違う名前で「한가위(ハンガウィ)」と呼ぶ事もあります。「한(ハン)」は「大きい(大きい月)」、「가위(ガウィ)」は「真ん中(秋の真ん中)」を意味します。

 

 

추석(チュソク)にすること

「추석(チュソク)」には「송편(ソンピョン, 松葉と一緒に入れて蒸した餅)」と「햇과일(ヘッガイル, 初物の果物)」を食べて「차례(チャレ, チュソクとお正月に行う祭祀)」を行い墓参りに行きます。

 

伝統的な遊びでは「강강술래(ガンガンスルレ)」と「씨름(シルム)」があります。

「강강술래(ガンガンスルレ)」というのは互いに手をつないでサークルを描き、踊りながら歌う遊びです。主に「추석(チュソク)」の前後の夜に月を見ながら楽しみました。最近は踊りながら歌うことはせず、「달맞이(ダルマジ、チュソクの夜に月を見ながら幸運を願う風習)」をしています。

「씨름(シルム)」は日本の相撲と似ているスポーツで、二人が組合った状態から技をかけ合って勝敗を競うスポーツです。相撲と違う大きく点は土俵がない事です。

 

 

現代추석(チュソク)

しかし、久しぶりに故郷に帰り家族と過ごす楽しい「추석(チュソク)」はもう昔のはなしかもしれません。現代の韓国人は「추석(チュソク)」をストレスが多く、面倒に思う人が多いようです。その理由は3日間の休みですが、故郷に帰るため数ヵ月前からチケットを予約したり、5時間以上運転して故郷まで長い距離を移動し、 「차례(チャレ)」や墓参りのために働か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さらには家族からの小言「いつ結婚するのか」、「将来の計画はあるか」なども多く疲れてしまうからだと思います。現代は農耕社会でもなく、1人暮らしの人の増加で伝統的な家族観が弱まり、故郷に帰らない人や「추석(チュソク)」を単純に連休と考え、旅行に行く人も増えています。

その為最近は「차례(チャレ)」や墓参のような伝統よりも家族で食事や旅行を楽しむ「추석(チュソク)」を過ごそうという声もあがっています。

 

 

ここまで韓国の「추석(チュソク)」についてご紹介しました。いかがでしたか? 「추석(チュソク)」について疑問がすこし解けましたか?

次回は以前ご紹介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韓国の貨幣ー紙幣編ー」に続く貨幣第2弾!「韓国の貨幣ーコイン編ー」を紹介します!

 

 

 

 

여러분 오봉 연휴는 어떠셨나요? 오늘 소개할 것은 9~10월, ‘추석’이라고 하는 일본의 오봉과 비슷한 한국의 명절입니다. 한국의 ‘추석’은 전에 소개했던 ‘설날’과 함께 한국의 큰 명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본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이번에는 ‘추석의 기원’과 추석에 하는 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추석의 기원

추석은 농업사회였던 옛날, 가을의 수확이 끝나기 전에 조상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차례’를 지내는 것에서 기원합니다. 시기는 음력 8월 15일로, 양력을 기준으로 하는 오늘날에는 매년 그 시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추석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대다수의 학자들은 삼국시대(기원전 57년~660년) 전에 시작되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추석이라고 하는 이름은 ’중추(中秋)’와 ‘월석(月夕)’의 마지막 글자를 따서 ‘추석’이라고 부릅니다. 추석은 다른 이름으로 ‘한가위’라고 부릅니다. ‘한’은 ‘크다(큰 달)’, ‘가위’는 ‘가운데(가을의 중간)’를 의미합니다.

 

 

추석에 하는 일들

추석에는 ‘송편(솔잎을 같이 넣고 찐 떡)’과 ‘햇과일(처음 열린 과일)’을 먹고 ‘차례(추석과 설날에 올리는 제사)’를 지냅니다.

 

전통적인 놀이로는 ’강강술래’와 ‘씨름’이 있습니다.

‘강강술래’는 서로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춤추고 노래하는 놀이입니다. 주로 추석 전날 밤과 다음 날 밤에 달을 보며 즐겼습니다. 요즘은 춤추며 노래하지 않고 ‘달맞이(추석날 밤에 달을 보며 행운을 비는 풍습)’를 합니다.

‘씨름’은 일본의 스모와 비슷한 스포츠로, 두 사람이 마주 보는 상태에서 기술을 겨루어 승패를 가르는 스포츠입니다. 스모와 크게 다른 점은 씨름판이 없다는 것입니다.

 

 

현대의 추석

하지만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가 가족과 지내는 즐거운 ‘추석’은 이제 옛말일지도 모릅니다. 현대 한국인은 추석을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귀찮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연휴는 3일인데,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표를 예약하거나, 5시간 이상을 운전해 고향까지 긴 거리를 이동하거나, ‘차례’나 성묘를 위해서 일을 하고 게다가 가족의 잔소리(언제 결혼하느냐, 장래 계획은 있느냐는 등)도 많아 지쳐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는 농업사회가 아닌 데다가 1인 가구의 증가로 전통적인 가족관이 약해져,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이나 추석을 단순히 연휴로 생각하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차례’나 성묘 같은 전통보다도 가족과 함께 식사나 여행을 즐기는 추석을 보내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한국의 추석에 대해서 소개했습니다. 어떠셨나요? 추석에 대한 의문이 조금 풀리셨나요?

다음에는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한국의 화폐 -지폐 편-‘에 이어서 화폐 제2편!’한국의 화폐 -동전 편-‘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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