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케이크’? 무슨 맛? 그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한국에는 떡을 자주 먹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떡을 사용해서 케이크도 만들 수 있답니다. 궁금한 그 맛을 바로 살펴봅시다.
떡 케이크가 뭐지?
떡 케이크란 이름 그대로 떡으로 만든 케이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케이크는 스펀지케이크가 기본인데 떡 케이크는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쪄서 만든 ‘설기’라는 떡을 사용합니다.
데커레이션 재료로도 떡을 사용하거나 팥소로 장식한 것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대적인 느낌을 살려 만든 떡 케이크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이며 건강식 디저트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떡 ‘설기’란?
떡 케이크에 사용하는 ‘설기’는 쌀가루, 소금, 설탕, 물을 더해 쪄서 만든 것을 가리킵니다.
보통 떡처럼 늘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요. 또, 설기는 당일에 먹는 것이 보통이며 다음 날까지 놔두면 딱딱해져 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전통적인 떡으로, 식감은 스펀지케이크와 떡의 중간 정도입니다. 몸에 좋은 소박한 맛이어서 연세가 있는 분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설기를 사용한 떡 케이크는 어디에서 먹을 수 있지?
설기는 일반적으로 ‘백설기’라고 해서 겉이 하얗습니다. 그래서 순결함과 성장기원의 의미로 아이가 태어난 지 백 일째 되는 기념일에 먹는 떡으로 유명하지요.
옛날에는 쌀이 귀했기 때문에 경사스러운 날에는 자주 쌀이 올라왔습니다. 아이의 백일에 백 명의 사람들이 백설기를 먹으면 아이가 병치레를 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그 유래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백설기가 아닌 설기로 만든 떡 케이크를 축하 선물로 건네는 일이 많다고 하네요.
추천 떡 케이크!
이번에는 한국의 떡 케이크집 ‘0’twa(오트와)’의 떡 케이크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냥 케이크인데 먹어보면 떡인, 그 신기한 식감을 살펴봅시다.
① 콘치즈 케이크
특이한 종류인 콘치즈 설기 케이크는 옥수수와 휘핑크림으로 토핑을 한 케이크입니다.
안에는 치즈가 들어있어 짠맛이 나는데 단맛의 설기와 크림의 궁합이 찰떡입니다. 또, 옥수수와 시리얼 토핑이 고소해서 질리지 않는, 추천드리고 싶은 맛입니다.
② 흑임자 케이크
흑임자를 갈아 설기로 만든 떡 케이크로 흑임자 본연의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일본인의 기호에도 잘 맞는 떡과 흑임자를 재료로 한, 먹기 편한 케이크입니다.
또, 토핑으로 휘핑크림을 아이스크림처럼 듬뿍 얹어주는데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어서 연세가 있는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은 상품입니다.
③ 블루베리 케이크
새콤달콤한 블루베리를 설기 속에 갈아 넣은 떡 케이크로 휘핑크림 위에 포인트로 커다란 포도알이 토핑으로 올라갑니다.
또, 케이크 안에는 블루베리 잼이 들어가 있어, 서양식 케이크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접하기 쉬운 떡 케이크인 것 같습니다.
정리
어떠셨나요?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떡 ‘설기’를 사용한 떡 케이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설기는 스펀지케이크 같기도 하고 떡 같기도 한, 신기한 식감입니다. 그 신기한 식감을 한국어로 표현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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