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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人目の母

2015年12月17日 投稿者:MoonMinjeoung

크리스마스1

その女性は夫がよく飲みにいく、家の近所の居酒屋のママでした。 料理上手でこざっぱりとした70代のおばあさん。 私が、赤ちゃんの泣き声がうるさいと毎日大声で「静かにしろ!」と怒鳴る隣家のおじいさんのことで悩んでいたある日のこと、おばあさんは果物を持ってお隣を訪ね、私たち一家を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と、おじいさんに挨拶をしてくれました。
その時…、私はありがたいというよりも戸惑いの気持ちを抱きました。
そんなに親しくもない日本人がどうしてこんなことを? お酒をよく飲んでくれる常連客だから?
他人の親切心をそんなふうに片付け、私の中に少しばかりあった感謝の気持ちは、しばらくすると消えてしまいました。
その女性が私の人生に深く入ってきたのは、特に暑かったある夏のことです。 夜明けに目が覚めると、生後5ヶ月になったばかりの娘が41度の高熱を出しけいれんを起こしていました。 白い腕に鋭い注射針がささったまま泣き疲れて眠った赤ちゃんの手を握りながら、私が病室で一人静かに泣いていると、おばあさんが現れました。私は、予想もしなかった来客に慌てました。 親しくない間柄であったこと、バスと電車を3回も乗り換えなければ来られない病院であったこと、夜中の12時過ぎまで商売をして疲れているだろうおばあさんのことに思いが巡り、慌てたのです。
1時間余り色々な話をしてから、検査を終えて治療室から出てきた赤ちゃんを一度抱き上げると、おばあさんは来た道を帰っていきました。 翌日もその翌日も、昼12時になるとおばあさんは、約束のようにお弁当を買って病室に現れました。 お疲れだろうに、ここはもう心配ないとお断りすると、おばあさんは笑ってこういいました。
「ここに来るのは誰のためでもないの。ただ足が向かうのよ。 赤ん坊が心配なだけだから気を遣わないでちょうだい」。そうしておばあさんは、ナヨン(娘の名前)が入院した10日間、点滴中の赤ちゃんを見守るため動けない私のお弁当を買って届けてくれ、看護師に赤ちゃんの容態をきき、精密検査室で泣き叫ぶ赤ちゃんの声を聞きながら、私と一緒に涙を流しました。
時が過ぎ、赤ん坊だった子供は12才になりました。 進学の問題で、おばあさんと近所で過ごした町から引っ越し5年が過ぎました。 たまにしか会うことができなくなりましたが、私の心の中には忘れられない記憶があります。 病院にいらっしゃるおばあさんを見るたびに心の中で静かに流した涙。 とてもうれしくて、とてもありがたくて。
私には母が3人います。 1人は私を産んでくれた母、1人は愛する夫を育ててくれた母、最後の1人は辛かった日々の記憶を、辛さを和らげ、思い出にしてくれた心のあたたかい「お母さん」です。

크리스마스2

단골 (タンゴル)

タンゴルの意味は’巫女‘だ。南部地域の全羅道では巫女をタンゴル、タンゴルレなどと呼んだ。辞典的解釈としてのタンゴル’はまさにこの巫女を意味するタンゴルから由来したものだ。 全羅道のタンゴルらは、特定地域に居住し、訪れる人々を相手に占いをしたが、これらを捜す人たちはいつも訪れるタンゴルだけを探すのが一般的だった。
ここで’いつも決めておいて訪れる人’または’いつも決めておいて訪れる所’という意味が生まれたものである。
以降、タンゴルは、意味がもっと拡大されて’いつも決めたもの’という意味にも使われる

例文

  • 그녀는 남편이 단골로 가던 술집 마마였습니다.
    彼女は夫が常連さんとして行った居酒屋のママでした。
  • 매주 오시는 단골이니, 이 음료수는 서비스로 드리지요.
    毎週来る常連さんだから、この飲み物はサービスに差し上げます。
  • 외상은 단골에게만 드립니다.
    毎週来る常連さんだから、この飲み物はサービスに差し上げます。
  • 본죽은 내가 좋아하는 단골가게다.
    ボンジュクは私が好きな常連の店だ。
  • 날도 더우니 내 단골가게로 가서 삼계탕이나 먹자.
    暑いので私の常連の店に行ってサムケタンを食べよう。。
  • 이 미용실은 화려해서 탤런트 단골이 많다.
    この美容室はきれいでタレントの常連さんも多い。

韓国語を勉強中の方は、韓国語で上の記事を読んでみましょう!

크리스마스4 크리스마스5

나의 세 번째 엄마

그녀는 남편이 단골로 가던 술집 마마였습니다. 음식 솜씨 좋고, 깔끔한 70대의 할머니. 매일 ‘조용히 하라’며 고함치는 옆집 할아버지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때 할머니는 과일을 사가지고 그 집에 찾아가 저희를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하셨습니다.

그 때… 저는 고마움보단 의혹의 눈초리로 할머니를 바라봤습니다. ‘왜 저러는 거지? 그리 친하지도 않은 일본 사람이…술을 많이 팔아줘서 그런가?’ 사람의 진심을 그렇게 헐값에 매겨놓고 조금 있던 고마움조차도 금새 잊었습니다.

그녀가 제 인생으로 들어오게 된 건 유난히 더웠던 어느 해 여름입니다. 새벽에 얼핏 잠을깨 보니 5개월 된 아가가 41도의 갑작스러운 열과 함께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하얀 아가의 팔에 날카로운 주사바늘이 꽂혔고 울다 지쳐 잠든 아기의 손을 잡고 병실에서 혼자 숨죽여 울고 있는데 할머니가 나타났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에 당황했습니다. 친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관계 때문에 그랬고, 버스 한번 전철 두 번을 갈아타야 도착할 수 있는 번거로움에 그랬고, 밤 12시 넘도록 장사를 하시는 할머니의 피곤함 때문에 그랬습니다.

1시간여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던 할머니는 검사를 마치고 나온 아기를 한번 안아주시더니 왔던 길을 되짚어 가셨습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12시가 되면 도시락을 사 들고 어김없이 나타나셨습니다. 힘드시다고, 여긴 아무 걱정 없다고 말씀 드리니 할머니는 웃으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오는 건 누굴 위해서도 아니에요. 그냥 발걸음이 여길 향하게 해서. 아기 걱정 때문에 그런 거니 신경 쓰지 마요.”

그렇게 할머니는 나영이가 입원한 열흘 내내 오셔서 링거를 꽂고 있는 아가를 살피느라 움직일 수 없는 제 도시락을 사다 나르시고, 간호사에게 물어 아기의 상황을 체크하시고, 정밀검사실 문 앞에서 까무러 치도록 우는 아가의 울음을 들으며 저와 함께 우셨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때의 그 아기는 열 두 살이 됐습니다. 아이의 학교문제로 할머니와 이웃해 살던 동네를 떠나온 지도 5년이 지났습니다. 자주 뵐 수는 없지만 제 맘속엔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습니다. 병원에 오시는 할머니를 볼 때마다 맘속으로 조용히 흘렸던 눈물. 너무 반가워서 너무 고마워서.

제겐 어머니가 세 분 계십니다. 한 분은 저를 낳아주신 우리 엄마, 한 분은 사랑하는 남편을 길러주신 시어머니, 마지막 한 분은 아픈 추억을 너무 아프지 않게 기억할 수 있게 해주신 마음 따뜻한 “오까상”입니다.

단골

단골의 본래 의미는 ‘무당’이다.  남부 지역인 전라도에서는 무당을 ‘단골, 당골, 단골레, 당골레’ 등으로 부른다. 사전적 풀이로 ‘단골’은  이 무당을 뜻하는 ‘단골’에서 유래한 것이다. 전라도 ‘단골’들은 특정 지역에 거주하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을 상대로 점을 쳐주었는데 이들을 찾는 사람들은 늘 찾는 단골만을 찾는 게 일반적이었다. 여기에서 ‘늘 정해 놓고 찾는 사람’ 또는 ‘늘 정해 놓고 찾는 곳’이라는 의미가 생겨난 것이다. 이후 단골은 의미가 좀 더 확대되어 ‘늘 정해 놓은 것’이라는 보편적 의미로도 쓰인다.